WORKS
시간이 회색으로 물들 때
Glimpse of the streets
ABOUT
Wonho Lee
WORKS
시간이 회색으로 물들 때
Glimpse of the streets
ABOUT
Glimpse of the streets
사람들의 눈을 피해 급하게 셔터를 누를 때, 나는 자기 혐오와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 자기 혐오는 당당할 의지도 허락을 맡을 용기도 없는 나를 향한 그것이었을 것이며 설렘은 꾸며지지 않은 순간들을 얻어냈다는 것에 대한 감정일 것이다. 그렇게 대단한 작가라도 되는 양 셔터를 누르다 보면 좋은 작품이 뚝딱하고 완성될 줄 알았지만, 날이 갈수록 선명해지는 것은 이것이 과연 옳은 사진인가라는 의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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